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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송아.

꿈꾸는 낙타 (2세트)
윤송아 ‘낙타와 달’.

[스포츠서울 | 김효원기자]배우 겸 화가 윤송아의 작품이 ‘NFT 부산’ 경매에서 1억원에 낙찰돼 화제다.

윤성아의 낙타 시리즈 중 ‘낙타와 달’, ‘낙타와 해’가 6일 오후 1시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NFT 부산 2021’ 옥션 경매에서 각각 1억원, 2000만원에 판매됐다. 이는 ‘부산 NFT’ 역대 최고가여서 눈길을 끈다.

윤송아의 출품작은 2014년 방영된 SBS ‘괜찮아, 사랑이야’에서 극중 주요 모티브로 등장했던 작품이다. 극중 추리소설가 겸 라디오 DJ로 등장한 배우 조인성의 집안에 걸려있던 작품이다.

특히 이 작품은 파리 루브르박물관에서 열린 ‘2013 루브르 아트 쇼핑’에서 프랑스 국제 앙드레말로 협회가 주는 ‘젊은 작가상’을 수상했다.

윤송아는 “예술 작품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신데 대해 정말 감사하다”며 “예상치 않게 제 작품에 대해 좋은 평가를 해주신 것만으로도 평생 그림을 그려갈 제게 큰 힘이 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홍익대학교 회화과에서 서양화를 전공한 윤송아는 2005년 SBS 어린이 드라마 ‘잉글리시 매직스쿨’로 연기자로 데뷔했고 그동안 드라마 ‘왕의 얼굴’, ‘미스 마:복수의 여신’, ‘보이스 시즌3’, ‘비밀의 남자’, 영화 ‘덕구’, ‘미쓰백’, ‘언니’, ‘내안의 그놈’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또한 한국미술협회 홍보대사로 활동하는 등 연기와 작업을 병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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