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효실기자] 인기 웹툰작가 주호민이 도어 하단이 찍힌 1억5000만원 상당의 애마 포르쉐 911의 모습을 공개하며 '울고싶은 심경'을 전했다.


산 지 석달된 노란색 포르쉐911은 옆면이 전체적으로 긁힌데다, 아래쪽에는 찍힌 것처럼 꽤 큰 구멍이 난 상태였다.


주호민은 8일 자신의 SNS에 아무런 글 없이 관련 사진을 올린 뒤 오열 이모티콘 4개로 심경을 전했다. 노란색 도어에는 이를 찍고있는 주호민의 처량한 모습이 비쳤다.


주호민은 과거 명품 구찌 패턴으로 래핑을 씌운 1500만원대 경차를 6년간 몰다가 지난 8월 신차로 교체했다. 바로 기존 차의 10배가 넘는 가격의 포르쉐 911이었다.


그는 자신의 유튜브채널을 통해 시승 영상을 올리면서 "지난해 마흔살 기념으로 드림카를 장만하려다 넘어갔는데, 드디어 어릴 때부터 좋아했던 드림카 포르쉐를 질렀다"는 소식을 알린 바 있다.


한편 주호민의 횡액에 누리꾼들은 "이윽고 차에 붉은 얼굴이 비치는 것이었다" "오마이..." "울면 소인배"라며 애도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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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주호민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