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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장충=정다워기자] 완패를 당한 GS칼텍스의 차상현 감독이 완패를 인정했다.
차 감독이 이끄는 GS칼텍스는 1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현대건설과의 도드람 2021~2022 V리그 여자부 2라운드 첫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0-3(20-25 21-25 10-25) 완패를 당했다. 시즌 첫 셧아웃 패배를 당하며 2연패에 빠졌다.
경기 후 차 감독은 “경기 전에 이야기했지만 일정이 힘들다. 피할 수는 없다. 받아들여야 한다. 잘 추스러야 한다. 잘 짚어봐야 한다. 오늘 경기 내용은 저도 그렇고 선수들도 그렇고 반성해야 한다”라며 경기력에 불만을 드러냈다.
GS칼텍스는 리시브가 흔들리며 어려운 경기를 했다. 현대건설의 높이도 부담스러워 하는 모습이었다. 차 감독은 “배구에서는 리시브 부담이 제일 크다. 경험을 통해 깨어나야 한다. 어느 정도는 먹을 수 있다. 2라운드 초반이다. 후반에는 이러면 안 된다. 지금 이런 경험을 통해 선수들이 느끼는 방법밖에 없다”라면서 “리시브 문제도 있지만 전반적으로 팀의 전체 경기력이 떨어졌다. 높은 블로킹에 확실히 부담을 느낀 것 같다. 연습을 조금 더 해야겠다는 생각을 갖게 됐다”라고 훈련을 통해 문제점을 보완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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