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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정하은기자] 주연 배우의 코로나19 확진으로 첫 방송을 연기한 KBS2 새 수목드라마 ‘학교 2021’이 이번엔 제작분쟁에 휩싸였다. 위자료 청구 소송을 당한 아나운서 출신 황보미는 불륜 의혹을 완강히 부인했다. 다사다난했던 11월 셋째주 연예계 이슈를 모아봤다.

#황보미, 불륜 의혹 부인

‘불륜설’에 휩싸인 전 아나운서 출신 황보미가 교제를 했던 남성이 유부남인 줄 몰랐다고 해명했다. 황보미 측은 “교제 8개월 차에 황보미는 남자의 휴대폰에 저장된 아이 사진을 발견했다. 누구의 아이냐 추궁하는 말에 남자는 둘러대다 마지막에야 자신의 아이임을 인정했고, 이때 황보미는 남자에게 아이가 있다는 사실을 인지했다”라며 “남자는 아이에 대해 헤어진 전 여자친구(A씨) 사이에서 태어난 혼외자이며, A씨와는 혼인하지 않았고 아이만 가끔 만나는 상황이라고 했다”라고 주장했다. 황보미는 불륜으로 위자료 청구 소송에 휩싸였다고 알려졌다. 황보미는 전 남자친구에게 법적대응을 하겠다며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임창정, 코로나19 백신 미접종 논란 사과

최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뒤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사실이 알려져 사회적 물의를 빚은 가수 임창정이 사과했다. 앞서 임창정은 지난 9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으나, 그가 백신 미접종 상태였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으로 번졌다. 당시 임창정은 정규 17집 발매 뒤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던 상황이었으며, 확진 판정 전날에는 가수 겸 배우 이지훈 결혼식에서 축가를 부른 사실이 알려져 대규모 확산 우려를 낳기도 했다. 결국 임창정은 SNS를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지대한 영향을 주는 위치에 있으면서 솔선 모범이 돼야 함을 늘 인지하고 살아야 하는 사람으로서, 이런 책임감 없는 행동으로 인해 많은 분들께 민폐를 끼치고 걱정을 드려 면목이 없다”고 사과했다.

#엑소 첸, 두 아이 아빠됐다

그룹 엑소 첸이 두 아이의 아빠가 된다. 지난 17일 SM엔터테인먼트는 “첸의 아내가 현재 둘째를 임신 중”이라고 밝혔다. 첸은 지난해 10월 육군 훈련소에 입소해 현역으로 군 복무 중이다. 첸은 지난해 1월 결혼 소식과 함께 임신 소식을 전한 바 있다. 그는 당시 자필 편지로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여자 친구가 있다”며 “결혼 준비 중 축복이 찾아오게 됐다”고 밝혔고, 그해 4월 첫 딸을 품에 안았다.

#‘학교2021’ 첫 방송 앞두고 또 잡음

KBS2 새 수목드라마 ‘학교 2021’이 첫 방송을 앞두고 잡음에 휩싸였다. 콘텐츠 제작사 에스알픽처스가 지난 8월 제작사 킹스랜드와 래몽래인, 방송사 KBS를 상대로 드라마 제작 및 배포 등 금지 가처분 신청을 낸 것이 뒤늦게 알려졌다. 에스알픽처스와 킹스랜드는 ‘학교 2021’의 저작권과 그에 따른 일체의 권리가 서로 자사에 있다며 맞서고 있는 상황이다. 에스알픽처스는 킹스랜드와 ‘학교 2021’ 공동 제작 계약을 체결했지만, 킹스랜드가 배우 출연료를 제때 지급하지 않는 등 계약사항을 이행하지 않으면서 해당 계약을 해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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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 YES IM 엔터테인먼트, 황보미 SN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