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1_프로스뷰 3호 표지
제공 | 한국프로스포츠협회

[스포츠서울 | 김용일기자] 한국프로스포츠협회가 프로스포츠 산업정보 매거진 ‘프로스뷰’ 통권 3호를 발간했다.

3호 메인 테마는 ‘팬, 크리에이터와 프로스포츠’다. 크리에이터 이코노미의 발달로 새로운 경제 주체로 부상한 팬덤과 프로스포츠 산업의 접점을 다양한 전문가의 시선으로 담아냈다.

‘포노 사피엔스’의 저자 최재붕 교수는 디지털 문명의 변화가 어떻게 팬덤을 새로운 권력으로 만들었는지 설명하면서 디지털 신대륙에 상륙하기 위해 프로스포츠 산업이 보여야 하는 진정성을 제언한다. 생활변화관측소 박현영 소장은 진화된 팬덤과 크리에이터의 등장에 따른 브랜드와 소비자의 관계 변화를 분석하며 ‘스노우볼 팬더밍’의 저자 박찬우 왓이즈네스트 대표는 프로스포츠가 충성도 높은 ‘슈퍼 팬덤’을 구축하는 방법을 설명한다.

크리에이터에 투자를 확대하는 최근의 플랫폼 환경을 분석하면서 플랫폼 기업 아프리카TV, 클래스101, 트레져헌터, 다이아마켓 관계자의 미니 인터뷰와 ‘프로동네야구PDB’ 김남현 크리에이터, ‘농구인생’·‘뽈인러브’ 류상준 크리에이터, ‘더투탑’ 스타일리시 풋볼 크리에이터팀 등 스포츠 분야 크리에이터의 인터뷰도 수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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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한국프로스포츠협회

또한 ‘하나의 브랜드로 프로스포츠가 팬과 어떻게 교감해야 하는가’에 대한 주제로 송길영 바이브컴퍼니 부사장과 인터뷰 내용을 실었다. 축구, 야구, 농구, 배구, 골프 등 프로스포츠 7개 단체의 콘텐츠 담당자가 한자리에 모여 콘텐츠에 대한 고민과 생각들을 나눈 좌담회도 포함됐다. 이 외에도 현영민 해설위원, 박대남 스킬팩토리 대표, 신영수 대한항공 스포츠단 과장 등 스포츠 분야 내 또 다른 필드에서 활약 중인 전직 프로 선수의 인터뷰도 흥미 요소다.

웹진으로도 발행되는 ‘프로스뷰’ 3호는 프로스포츠 정보광장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kyi0486@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