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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정하은기자] 올 한해 가요계를 화려하게 장식한 별들의 향연 ‘하이원 서울가요대상’의 모바일 투표가 6일부터 시작된다. 국내·외 팬들의 표가 어디로 몰릴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2021년 가요계를 총결산하는 ‘제31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 시상식(주최 스포츠서울·주관 서울가요대상 조직위원회)이 2022년 1월 23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다. ‘하이원 서울가요대상’은 6일 본상, 신인상, 인기상, 한류특별상 등 주요 부문 후보를 공개하며 모바일 투표 역시 함께 시작한다.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서울가요대상은 1990년 태동해 지금의 K팝 문화 발전의 디딤돌 역할을 한 국내 최고의 가요축제다. 서울가요대상을 통해 한해 동안 팬들의 사랑을 듬뿍 받은 뮤지션들이 한 자리에 모여 최고 영예인 대상을 비롯해 본상, 신인상 및 장르별 특별상 등 부문별 수상을 놓고 열띤 경합을 펼친다.
서울가요대상은 무엇보다 모바일 투표를 통해 확인된 ‘팬심(心)’이 직접적으로 반영된다는 게 큰 특징이다. 팬들이 참여하는 모바일 투표부문은 본상, 신인상, 인기상, 한류특별상, 트로트, 발라드, R&B힙합, OST이며 특히 인기상(국내투표결과)과 한류특별상(해외투표결과)은 팬들의 투표로만 선정되기에 남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다. 또 팬들의 뜨거운 열기로 인기상과 한류특별상의 결과는 투표 마지막날까지 알 수 없는 경우가 많았다.
31회를 맞이하는 서울가요대상은 팬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고 함께 만들어 나가기 위해 공식심사자료 한터차트 및 전세계 다양한 팬덤층을 보유한 후즈팬 등과의 협업을 통해 진행된다.
한편 서울가요대상 공식 모바일 투표는 ‘서울가요대상’ 공식투표앱에서 6일 낮 12시부터 2022년 1월 16일 밤 12시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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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스포츠서울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