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신재유기자] (주)브이알크루(대표 최성광)는 전남 순천시에 위치한 디지털 트윈 기반 AR/VR 콘텐츠 및 기술개발 전문 스타트업이다.
글로벌 AR글래스 제조사인 Nreal의 협력사로서 국내 업계에서는 가장 큰 규모의 AR글래스용 콘텐츠 개발팀을 운용하고 있으며, 기업부설연구소 BLIMS를 통해 차세대 AR/VR에 필요한 인공지능과 원천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2021 스포츠서울 라이프특집 혁신한국인&파워코리아에 선정된 브이알크루는 세계 최대의 모바일 기기 박람회인 MWC21에서 Nreal 중국 본사와의 콜라보로 개발했던 시연용 게임 컨텐츠가 블룸버그 통신에 의해 다뤄지면서 업계에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해당 게임은 중국의 3대 통신사와 화웨이, 소프트뱅크 등에서도 시연되었고, 또 다른 AR글래스 게임 콘텐츠가 Nreal의 글로벌 런칭 플랫폼에 기본 게임으로 탑재되면서 Nreal사와의 관계를 공고히 다졌다.
최성광 대표는 글로벌 하드웨어 제조사와의 협력이 AR업계에 빠르게 정착하는 데에 이점으로 작용했고, 이후 LG유플러스나 정부출연연구기관 ETRI 등의 사업을 진행하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되었다고 밝혔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포스트휴먼 앙상블>전에 VR-아트 콜라보 작품을 전시하기도 하는 등 AR뿐만 아니라 VR분야에서도 활발한 성과를 내오던 브이알크루는 머니투데이가 주최한 ‘2021 제5회 4IR Awards’에서 메타버스 부문 대상을 받았다.
현재는 에듀테크 기업인 XR터치와 공동으로 직업 교육, 특수 목적 교육 분야에 실감형 기술을 접목시키는 사업을 진행하며 한편으로는 범도시적인 증강현실을 활용하는 지역 기반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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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광 대표는 “2022년 중남부 관광 거점 도시들을 대상으로 한 범도시적 증강현실 서비스를 선보이고 전국 지방 거점 도시로 영역을 넓힐 예정”이라고 말했다.
whyjay@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