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구 지도 기술영상 화면
대한소프트테니스협회가 제작한 정구 기술지도 영상

[스포츠서울|김경무전문기자] 대한소프트테니스협회(회장 정인선)는 31일 “정구 관련 기술지도 영상을 제작해 해외보급에 나선다”고 밝혔다.

정구 강국으로서의 대한민국 이미지를 높이고, 정구 저변 확대를 위해서다. 기술지도 영상은 캄보디아·라오스 등 동남아시아 저개발국, 그리고 대한민국과 체육협정 교류를 맺은 나라에 배포된다.

정구 기술지도 영상은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 국민체육공단의 예산 지원을 받아 제작된 콘텐츠이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대면 훈련지원을 하기에는 어려운 상황에서, 비대면형의 초급용 기술지도 영상 콘텐츠를 제작해 보급하기로 한 것이다. 이번 기술지도 영상 제작에는 충북 제천시체육회 소속 김지안 지도자와 인천시체육회 여자 선수단이 참여했다.

정구 기술지도 영상 참여 김지안 지도자
정구 기술지도 영상 참여 김지안 지도자

대한소프트테니스협회는 초급용 기술지도 영상 보급에 그치지 않고, 내년에는 중급용까지 제작해 보급할 예정이다. 협회는 이미 오래 전부터 최종률 지도자를 캄보디아와 라오스 등 동남아시아 국가에 파견해 기술을 전파하고, 용품도 지원하면서 정구 저변확대에 나서고 있다. kkm100@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