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 권아람_Walls_2021
권아람 작가 전시. 제공|송은문화재단 ⓒSONGEUN Art and Cultural Foundation and the Artist. All rights reserved

[스포츠서울|김효원기자] ‘제21회 송은미술대상전’에서 권아람 작가가 대상을 수상한다.

권아람 작가는 욕망을 실어 나르는 스크린과 매체에 관한 성찰이 담긴 미디어 설치 작업을 선보였다.

송은미술대상은 (재)송은문화재단의 설립자 고 송은 유성연 명예회장(1917~1999)의 미술문화에 대한 뜻을 기리기 위해 현 송은문화재단 이사장인 ㈜에스티인터내셔널(구 삼탄) 유상덕 회장이 2001년에 제정한 미술상이다.

20주년을 맞은 2021년 새롭게 개편한 송은미술대상은 자격 기준을 완화하고 본선 전시 참여 작가를 20인으로 확대했다. 송은미술대상 본선에 오른 작가 20인은 ‘제21회 송은미술대상전’에 참여해 신작을 포함한 작품을 선보이고 외부 심사위원 6인이 심사해 대상을 결정하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대상을 수상하는 권아람 작가는 상금 2000만 원과 향후 개인전 개최 기회를 부여받는다. 또 작품 2점을 각각 송은문화재단과 서울시립미술관 소장품으로 매입해 3000만 원 상당을 추가 지원받게 된다. 서울시립미술관과 협력해 레지던시 프로그램인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 1년 입주 기회도 제공된다.

eggroll@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