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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무안=조광태 기자] 전남 무안군은 일로읍 회산백련지 일대 순백의 연꽃을 배경으로 한 무안연꽃축제가 2022년 전라남도 대표축제로 선정돼 전남도로부터 사업비 20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다.
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유튜브 무안연꽃TV 채널과 축제 홈페이지, SNS을 활용한 온라인 방식으로 연꽃축제를 개최했으며, 지난해 홈페이지 조회수 19만 회, 유튜브 조회수 37만 회를 기록하며 관광객과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전라남도 축제심의위원회 평가 결과 연꽃축제는 무안에서 온(on) 연꽃편지, 백련등 만들기 등의 콘텐츠로 적극적인 주민참여를 이끌어내고 영상공모 수상작 유튜브 사전 공개와 실시간 라이브커머스, 온라인쇼핑몰을 연계한 지역 농특산물 판매를 통해 비대면 축제의 한계를 극복하려는 노력을 기울였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조영희 관광과장은 “올해는 실경공연을 개최하고 야간 콘텐츠로 미디어파사드를 연출하는 등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며 “전라남도 대표축제로 선정된 무안연꽃축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로 25회를 맞는 무안연꽃축제는 온·오프라인을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오는 7월 중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