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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강예진 기자]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이 선수 기용 방식에 대해 언급했다.
토트넘 홋스퍼는 6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022시즌 FA컵 32강 브라이튼과 홈경기에서 3-1로 이기며 16강에 진출했다.
여러 의미가 담겼던 무대였다. 첫 번째는 손흥민이 근육 부상 후 한 달만에 복귀했다는 점이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손흥민의 복귀를 두 팔 벌려 환영했다. ‘풋볼 런던’에 따르면 콘테 감독은 “손흥민의 복귀는 정말 좋은 소식이었고, 그는 우리에게 중요한 선수다”라며 “65-70분의 시간을 주고 싶었다. 부상 복귀 후 돌아왔기에 다시 잘 관리할 필요가 있기 때문에 위험을 감수할 필요가 없었다”고 교체 배경도 덧붙였다.
또 한 가지는 신입생 데얀 클루세프스키와 로드리고 벤탄쿠르의 데뷔 무대였다. 지난 1일 유벤투스에서 토트넘으로 새 둥지를 튼 둘. 콘테 감독은 두 선수의 영입 이후 그들의 가능성과 잠재력을 높게 샀다.
이날 클루세프스키는 후반 24분, 벤탄쿠르는 후반 32분 교체 투입으로 데뷔전을 치렀다. 콘테 감독은 “이 리그를 파악하고 잘 이해하는 게 중요하다. 그렇기에 그들에게 20-25분 동안 경기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이 중요했다”라며 “앞으로 두 명의 선수가 남은 시즌 동안 우리를 도울 수 있고, 우리가 더 완벽해질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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