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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정하은기자]KBS의 쇼트트랙 중계가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어제(5일) 열린 2022 베이징올림픽 쇼트트랙 중계에서 진선유, 이정수 해설위원과 이재후 캐스터가 나선 KBS가 전체 올림픽 중계 시청률 1위부터 3위까지 차지했다.

먼저 여자 500m에 나선 최민정 선수의 경기는 14.9%(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로 전체 1위를 차지했고 이유빈 선수의 경기는 14.8%로 2위, 남자 1000m에 나선 황대헌 선수의 경기는 13.4%로 3위를 차지했다.

방송 3사 중 유일하게 혼성 해설을 맡은 토리노 3관왕 진선유와 밴쿠버 2관왕 이정수 위원의 흥미진진하면서도 현장감 넘치는 중계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어제 경기에서는 대한민국이 혼성 릴레이에서 결승 진출에 실패하며 아쉬움을 남겼지만 여자 500m와 남자 1000m 예선을 4명의 선수들이 좋은 성적으로 통과했다.

그런 가운데 경기 전 진선유 위원은 몸을 푸는 최민정 선수를 보며 “발걸음이 당당해 보인다”고 했고 최민정 선수는 이에 부응하듯 500m 예선에서 압도적 실력으로 조1위에 올랐다. 또한, 남자 1000m에 출전한 박장혁, 이준서, 황대현 선수 모두 준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쇼트트랙 여자 500m, 남자 1,000m 준준결승~결승전은 내일(7일) 오후 7시 50분부터 KBS2를 통해 현지 생중계된다.

jayee212@sportsseoul.com

사진 | 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