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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조현정기자]오는 3월 결혼하는 배우 현빈-손예진 커플이 이미 ‘부부’가 된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15일 한 온라인 사이트에 현빈과 손예진의 프로필에 각각 ‘배우자’로 표기됐다. ‘2022년 3월 결혼 예정’ 추가 설명이 있지만, 현빈과 손예진이 벌써 부부가 된 셈이다.
배우의 공식 프로필의 경우 소속사 혹은 본인이 직접 등록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그러나 결혼식도, 혼인신고도 하지 않은 상황에서 현빈과 손예진이 서로의 배우자로 표기된 건 이례적.
그 내막은 해당 사이트의 특성을 알면 이해할 수 있다. 현빈과 손예진을 배우자로 표기한 사이트는 로그인만 하면 소속사나 배우 본인이 아니어도 누구든지 프로필 내용을 업데이트해서 바꿀 수 있다.
현빈과 손예진이 결혼 전 서로의 배우자로 표기된 건 두 사람을 응원하는 팬들의 바람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두 사람은 tvN ‘사랑의 불시착’ 종영 후 교제를 시작해 지난해 1월 열애사실을 인정하고 공개 연애하다가 오는 3월 결혼한다.
hjcho@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