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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l 남원=고봉석 기자] 전북 남원시가 인구 감소 문제 해결을 위해 근본적인 대책 수립에 나섰다.
지난해 10월 행정안전부에서 발표한 인구감소지역에 남원시가 포함됨에 따라 앞으로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한다.
시는 일자리창출, 청년인구 유입, 생활인구 확대 등 다양한 인구활력사업을 발굴 추진하여 효과적인 행정·재정적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인구감소 원인 진단 및 인구구조 변화에 대한 다양한 분야별 정책 발굴 등 인구감소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하태욱 남원시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남원시 인구정책 실무추진단을 구성했다.
21일 개최된 ‘남원시 인구활력계획 수립 연구 용역 착수 및 인구활력사업 발굴 보고회’ 는 다양한 의견수렴으로 이루어졌다.
시는 발굴된 사업들을 대상으로 사업의 현실성과 효과성, 지속성 등을 분석하여 인구활력계획사업의 포함 여부를 검토하고, 앞으로도 일자리?경제, 교육, 청년정착, 생활인구 확대 등 실행 가능한 사업의 추가 발굴 및 인근 시군과의 연계협력 사업 발굴에도 힘쓸 계획이다.
하태욱 부시장은 “인구활력계획 수립 착수 및 발굴보고회를 시작으로 전 부서 차원에서 인구감소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사업 발굴로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시민체감형 인구활력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