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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민지 인턴기자] 군 생활이 적성에 잘 맞는 대세 배우 안보현이 도배만을 잘 소화했을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tvN 월화드라마 ‘군검사 도베르만’은 돈을 위해 군검사가 된 도배만(안보현 분)과 복수를 위해 군검사가 된 차우인(조보아 분)이 만나 군대 내의 검고 썩은 악을 타파하며 진짜 군검사로 성장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대한민국 최초로 ‘군 법정’이라는 신선한 배경에서 치밀한 텐션과 함께 통쾌한 액션이 펼쳐질 예정이다. 방송을 앞두고 23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열린 제작발표회는 진창규 감독을 비롯해 안보현, 조보아, 오연수, 김영민, 김우석이 참석해 드라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드라마 ‘태양의 후예’부터 군 제대 이후 세 번째로 군복을 입는 안보현은 “군복과 동시에 제복, 검사복을 입을 수 있어서 신기하다. 세번째 입는 군복인 만큼 멋있게 잘 입고 잘 제대라고 싶다”며 “다시 현역으로 돌아가는 마음과 도전 정신으로 머리도 잘랐다. 군인의 강직함 보여주고자 디테일 살릴려고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군대 있을 때 에피소드에 대해 묻는 질문에 “신기하게 운동을 했어서 그런지 군대있을 때도 계급체제나 군대생활이 잘 맞았다. 14살부터 혼자 살다보니 군대가 2년 동안 캠핑한 것처럼 잘 지냈다”라며 군 생활을 회상하며 예상치 못한 대답으로 웃음을 유발했다.
다양한 장르의 연기에 도전하며 대세 배우로 등극한 안보현은 “배우라는 직업을 통해 살면서 쉽게 경험해보지 못할 것들을 경험해서 재밌다고 생각한다. (연기를 준비할 때)캐릭터 정보나 시놉시스엔 없는 내용을 연구한다. 캐릭터의 과거도 그려보고 서사도 그려보며 캐릭터가 되고자 노력한다”며 연기에 몰입하는 팁을 전했다. 특히 이번 ‘군검사 도베르만’에서 ‘안보현을 입히자’가 아니라 ‘도배만이 되어보자’는 생각으로 임하는 중라고 답했다.
‘군검사 도베르만’은 오는 28일 첫 방송되며, 매주 월,화 오후 10시30분 방송된다.
mj98_24@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