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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이환범기자] 다중 네트워크채널(MCN)기업 트레저헌터가 SLCnet과 손잡고 아시아 최초 크리에이터 전용 채널 사업을 시작한다.
트레저헌터는 SLCnet과 함께 방송채널사용사업(PP) ‘헌터TV’ 사업을 전개한다고 2일 밝혔다. 헌터TV는 자체 제작 콘텐츠 및 크리에이터 기반의 다양한 콜라보 콘텐츠를 편성해 방영한다.
SLCnet은 국내거주 아시아인들을 위한 실시간 모국방송 OTT 서비스 ‘My Asia TV’를 운영중인 OTT사업자다. 지난 2월, 트레져헌터로부터 투자유치를 통한 자본금 증자를 마치고 본격적인 PP 사업 확장에 나섰다.
SLCnet의 정용우 대표는 “‘헌터TV’는 교양ㆍ문화 장르의 콘텐츠를 전문 편성하는 PP다. 크리에이터들이 직접 콘텐츠를 운영하는 채널이다. 시청자가 제작한 콘텐츠 오픈 채널로 방송을 운영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록 과정을 거쳐 오는 5월부터 IPTV, 스카이라이프, SO 및 OTT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헌터TV가 시청자들에게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레져헌터의 송재룡 대표는 “파트너쉽을 맺고 있는 개인방송 창작자분들의 콘텐츠 및 채널과 회사가 투자한 자체 제작 콘텐츠를 기반으로 TV 및 OTT 시청자들에게 기존의 방송문법과 다른 신선한 TV포맷의 콘텐츠를 ‘헌터TV’를 통해서 방영할 예정이다. 많은 기대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트레져헌터는 크리에이터 채널의 발굴과 육성, 프로듀싱 역량을 기반으로 콘텐츠 제작 및 마케팅 사업은 물론 메타버스 플랫폼 기반으로 사업을 펼치는 국내 대표적인 MCN기업이다. 국내 종합 MCN기업 최초로 올 상반기 코스닥시장 입성을 목표로 한국거래소에서 IPO심사를 받고 있는 벤처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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