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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강예진기자] K리그 통산 416경기에 출장한 레전드 최효진 전남드래곤즈 코치가 K리그 공로상을 받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3일 “지난 17년간 K리그에 헌신한 최효진 코치의 공로를 인정해 공로상을 수여한다”라고 발표했다. 최효진 코치는 2005년 인천 유나이티드FC로 K리그에 데뷔해 포항스틸러스, FC서울, 상주 상무, 전남드래곤즈 등을 거치며 2021년까지 개인 통산 K리그 416경기에 출전, 23골 30도움을 기록했다.
17년간 K리그에서 활약한 최 코치는 리그 우승 3회(2007 포항, 2010 서울 2012 서울), FA컵 우승 2회(2008 포항, 2021 전남), AFC챔피언스리그 우승 1회(2009 포항), 리그컵 우승 2회(2009 포항, 2010 서울) 등 총 8개의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또한 2008년부터 2010년까지 3년 연속 K리그 베스트11을 수상하는 등 K리그를 대표하는 우측 풀백으로 활약했으며, 플레잉 코치로 활동했던 2021년을 제외하면 데뷔 첫해부터 2020년까지 16년 연속 리그 두 자리 수 출전 기록을 남기는 등 꾸준한 모습을 보여왔다.
최효진 코치는 2021시즌 종료 후 현역 은퇴를 발표했고, 올해부터 전남 코치로 활동 중이다.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은 최효진이 지난 17년간 K리그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해 공로상을 수여한다.
최효진 코치의 K리그 공로상 시상은 오는 6일 오후 4시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리는 전남과 충남아산 경기의 식전 행사에 진행될 예정이다.
kkang@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