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GS칼텍스 \'이겼다\'
GS칼텍스 선수들이 28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V리그 KGC인삼공사전 승리 후 환호하고 있다.2022. 2.28.장충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 정다워기자] 코로나19 확진자가 없었던 GS칼텍스도 코로나19 확산 위기에 놓였다.

GS칼텍스 구단 관계자에 따르면 4일 선수 2명이 자가 진단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여 선수단 전원을 대상으로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했다. 확진 여부는 5일 나올 예정이다.

GS칼텍스는 V리그 여자부에서 유일하게 코로나19 확진자가 없는 구단이었다. 대회 중지 기간에도 이탈자 없이 훈련하며 후반기 활약을 예고했다.

그러나 시즌 막판 확진자가 발생할 위기에 놓였다.

30경기를 치른 GS칼텍스는 승점 59로 31경기를 치른 한국도로공사(승점 67)를 승점 8점 차로 추격하고 있다. 31경기를 치른 KGC인삼공사(승점 46)와의 승점 차는 13점으로 6점만 추가하면 플레이오프 직행을 확정할 수 있다.

일단 5일 결과에서 확진자가 2명만 나오면 잔여 경기는 정상적으로 소화할 수 있다. 전력 누수를 피할 수는 없지만 최악의 상황은 피하는 셈이다. 그러나 확진자가 증가해 최소 인원 12명을 꾸릴 수 없게 되면 일정 조정은 불가피하다. 시즌 막판 최대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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