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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한국배구연맹

[스포츠서울 | 강예진기자] 줄어들 기미가 안 보인다. GS칼텍스가 코로나 확진으로 인해 초토화됐다.

V리그 여자부 GS칼텍스는 7일 추가 감염 사실을 알렸다. 구단은 “6일 진행한 PCR검사에서 선수 1명, 스태프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GS칼텍스는 7일 기준 선수 18명, 스태프 7명으로 선수 1명과 스태프 3명을 제외, 총 25명이 코로나에 감염됐다.

GS칼텍스는 종전 여자부가 잠정 중단됐을 때만 하더라도 코로나 확진자 0명, 청정 구역으로 여겨졌지만 뒤늦게 직격탄을 맞았다. 지난 4일 자가진단키트에서 양성이 떠 선수단 및 스태프 전원이 PCR 검사를 진행했고, 5일 선수 14명, 스태프 4명으로 총 18명이 양성 판정이 떴다. 구단은 이후에도 재검사를 받았는데 6일 4명(선수 3명, 스태프 1명), 이날 3명(선수 1명, 스태프 2명)이 잇다라 확진 판정을 받은 상황이다.

두 구단 이상이 엔트리 12명을 충족하지 못해 잠정 중단된 리그는 오는 14일 재개된다. GS칼텍스는 “심려를 끼쳐드림에 송구한 마음을 전한다. 선수단 건강 관리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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