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남서영기자]배우 김용건과 그의 여자친구 사이의 늦둥이 아들 양육을 여자친구인 A씨가 맡기로 했다.


지난 15일 유튜브채널 '연예뒤통령 이진호'에는 '39세 연하 여친? 김용건이 힘들어했던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이진호는 "양측의 합의 과정에서 아이는 A씨가 키우는 것으로 정리했다. 지인들은 김용건 씨가 직접 아이를 키우거나 돌보기보다는 양육비 등 지원할 수 있는 영역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더라"라고 말했다.


앞서 더팩트는 김용건이 39세 연하 연인 A씨가 낳은 아들의 유전자 검사를 진행해 친자를 확인했고 호적 입적 절차를 밟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편 김용건은 지난해 8월 A씨에게 낙태 등을 강요한 혐의로 고소당했다. 두 사람은 2008년 한 드라마 종영 파티에서 만나 13년 동안 인연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올해 초 A씨가 임신 소식을 전한 이후 갈등을 빚어왔고 A씨는 김용건이 출산에 반대하고 낙태를 강요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김용건 측은 "상대방의 상처 회복과 건강한 출산, 양육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A씨에게 사과했고, 양측은 오해를 풀고 합의한 바 있다.nams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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