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져헌터

[스포츠서울 | 박효실기자] 글로벌 MCN 기업 ㈜트레져헌터 (대표이사 송재룡)가 영국 경제지 파이낸셜 타임즈가 선정한 ‘2022 아시아 태평양 고성장 기업’(FT High-Growth Companies Asia-Pacific 2022)‘에서 한국 MCN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려 화제를 모았다.

파이낸셜 타임즈는 17일(현지시간) 글로벌 리서치 전문기관인 스태티스타와 함께 기업의 연도별 수익, 비즈니스 모델, 연평균성장률 등 다양한 선정기준을 마련해 2022년 대륙별 500대 기업을 선정해 발표했다.

올해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1만5000개 회사를 대상으로 2017년부터 2020년의 사업 실적을 심사 평가해 그 결과를 발표했는데, 한국을 비롯해 호주, 인도, 일본,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대만 등 11개 국가 기업 중에서 한국은 트레져헌터를 포함해 총 52개 기업이 꼽혔다.

트레져헌터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미디어 분야에서 8위에 선정되며 국내 1세대 MCN 기업으로 유일하게 글로벌 시장에서도 성장성과 비즈니스 모델을 검증받았다는 설명이다.

송재룡 트레져헌터 대표는 “글로벌 유수의 기관과 매체가 발표한 이번 선정으로 트레져헌터가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MCN의 성장성과 사업모델을 인정 받은 것에 의미가 있다”면서 “크리에이터 IP 기반의 콘텐츠, 마케팅, 커머스 사업을 한국은 물론 해외 시장으로도 확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트레져헌터는 크리에이터 채널의 발굴과 육성, 프로듀싱 역량을 기반으로 콘텐츠 제작 및 마케팅 사업은 물론 메타버스 플랫폼 기반의 버추얼 인플루언서 기획, 굿즈 제작, 팬덤 커뮤니티 기반의 사업 등 MCN 3.0 모델을 본격적으로 시현하고 있는 국내 MCN 대표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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