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남서영기자]가수 유승준(스티브 유)의 소송 변론이 재개된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서울행정법원 행정5부에서 유승준이 주 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을 상대로 제기한 여권·사증 발급거부처분 취소 소송 5차 변론기일이 진행된다.
당초 재판부는 지난달 14일 선고를 내릴 계획이었으나 재판부는 이를 취소하고 변론을 재개하기로 했다.
유승준은 과거 병역 의무를 회피하려 미국 시민권을 취득했다는 이유로 2002년 한국 입국이 제한됐다. 이후 재외동포 비자로 입국시켜달라고 신청했으나 거부됐고, 행정소송 끝에 작년 3월 승소 판결을 확정받았다.
이후 유승준은 재차 비자 발급을 신청했다가 거부당하자 행정소송을 냈다. 외교부는 대법원 판결이 적법한 절차를 거쳐 결정하라는 취지일 뿐 비자를 발급하라는 취지는 아니라며 비자 발급을 거부했다.namsy@sportsseoul.com
사진출처| 유승준 유튜브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