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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정하은기자]배우 한소희가 박형식과의 호흡에 대해 이야기했다.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사운드트랙 #1’은 20년 지기 절친인 두 남녀가 2주 동안 한 집에 머물게 되면서 서로의 마음을 알아가는 과정을 담은 뮤직 로맨스 드라마다. 박형식(한선우 역)과 한소희(이은수 역)가 주연을 맡았고 ‘돈꽃’, ‘왕이 된 남자’, ‘빈센조’ 등을 연출한 김희원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사운드트랙#1’ 출연 계기에 대해 한소희는 “‘돈꽃’으로 감독님을 알게 됐고 워낙 좋아해서 촬영 전에 감독님과 식사를 하면서 이야기가 나왔을 때, 저도 보다 저같은 캐릭터를 표현해보고 싶었다고 말씀드렸다”며 “또 긍정적인 에너지를 가진 형식 선배님과도 같이 연기 해보고 싶었다”고 답했다.

한소희와의 호흡에 대해 박형식은 “같이 작품을 한다고 했을 때 우리 둘이 붙어있으면 어떤 그림일까 궁금했다. 전작들에서 강한 캐릭터들을 많이 했어서 이런 장르는 어떻게 소화할까 기대감이 컸다”며 “예쁜건 다들 아실테고, 밝고 착하고 연기에 대한 열정이 가득하다. 나이는 나보다 어리지만 본받고 싶은 배우”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에 한소희는 “워낙 성격이 좋으시다는 말을 많이 들어 기대를 했다. 낯을 가리는 편인데 형식 오빠가 먼저 말도 걸어주고 장난도 쳐주면서 편하게 해줬다”며 “사람이 사랑스럽다”고 말해 훈훈함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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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