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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강예진기자] 일본이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일본은 24일 호주 시드니의 스타디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열린 호주와의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B조 9차전 원정경기에서 2-0으로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극적으로 몰아쳤다. 미토마 가오루가 후반 44분 선제골을 터트린 이후 추가 시간에 쐐기골을 넣으며 팀을 구했다. 일본은 승점 21(7승 2패)을 마크, 오는 29일 만나는 베트남과 최종전 결과에 상관없이 최소 조 2위를 확보해 카타르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1998년 프랑스 대회 이후 7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이다.
한 경기 덜치른 사우디아라비아(승점 19·6승1무1패)를 제치고 1위에 오른 일본은 한 경기만 남은 3위 호주(승점 15·4승3무2패)에 승점 6이 앞서 자력으로 본선 진출을 결정지었다.
사우디도 카타르 월드컵 출전권을 획득했다. 현재 호주에 승점 4가 앞서 중국전을 포함한 남은 두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2018년 러시아 대회에 이어 2회 연속이자 통산 6번째 월드컵 본선 무대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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