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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정하은기자]왓챠의 오리지널 드라마 ‘시맨틱 에러’가 종영 한 달이 지난 시점에도 지속되는 인기와 화제성으로 새로운 드라마 흥행 공식을 쓰고 있다.
14일 왓챠에 따르면, ‘시맨틱 에러(Semantic Error)’는 소셜 미디어 트위터(Twitter)에서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110만 번 이상 언급되는 기록을 세웠다. 한국은 물론 태국, 미국, 브라질, 인도네시아, 필리핀, 일본 등 다양한 국가에서 언급되며 드라마와 관련한 대화와 소통이 전 세계적으로 이뤄지는 것이 확인됐다.
‘시맨틱 에러’는 2월 16일 첫 공개된 이후 왓챠 내 시청률이 급상승하면서 주말 기준 7주 연속 1위를 기록 중이며, 3월 10일 종영된 후 한 달여가 지난 현 시점에도 1위를 유지하면서 그 인기를 실감케 한다. 왓챠 일본 서비스에서 3월 17일 공개된 이후 계속해서 1위를 기록 중인 ‘시맨틱 에러는’, 국내와 일본에서는 왓챠를 통해 감상이 가능하며 그 외 187개국에서는 Viki 등의 해외 서비스 채널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
‘시맨틱 에러’의 시청자 평점도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기록 중이다. 콘텐츠 추천 및 평가 서비스 왓챠피디아 ‘시맨틱 에러’ 평점은 4.6점으로, 평가한 인원만 3.3만명에 달한다. 현재 700개 이상의 코멘트가 기록됐으며, “2022년 최고의 드라마“, “너무 재밌다”, “캐스팅도 찰떡이고 너무 잘 만들었다, 장르 상관없이 통통튀는 캠퍼스 로코” 등 드라마에 대한 다양한 평가를 확인할 수 있다.
왓챠 관계자는 “트위터 이외에도 각종 소셜미디어 채널에 관련 키워드가 지속적으로 언급되고 있으며, 무엇보다 드라마 종영 이후에도 화제성이 줄어들지 않고 오히려 더 확산되고 있다”며 “작품과 감독, 배우 세 가지 합이 완벽하게 맞았던 좋은 작품이라는 점과 시청자들이 자발적으로 드라마 홍보에 나서고 있다는 점이 인기 유지의 비결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특히, ‘시맨틱 에러’의 인기는 주인공 역을 맡은 박서함(장재영 역), 박재찬(추상우 역) 두 배우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며 화제성이 더욱 높아지는 모양새다. 그룹 크나큰 출신의 박서함과 DKZ 박재찬의 비주얼과 케미스트리, 연기력 등이 이번 드라마 흥행 요인으로 꼽히는데, 이를 주목한 각종 미디어들이 이들의 화보와 인터뷰로 페이지를 장식하고 있다. 특히 박재찬이 소속된 DKZ는 컴백 무대를 앞두고 음원 차트를 역행하고, 지난 12일 신규 발매한 음원 ‘사랑도둑(Cupid)‘이 각종 음원차트 상위권 내에 진입하면서 데뷔 후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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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왓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