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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강진=조광태 기자] 전남 강진군이 2022년 제2호 K-웰니스 도시에 선정돼 지난 19일 관광안내소에서 선포식을 가졌다.
‘K-웰니스 도시’는 한국웰니스산업협회가 주관해 2019년부터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웰빙, 행복, 건강을 대표할 수 있는 특화도시를 선정하는 사업이다.
현재 웰니스 관련 인프라 및 성과를 점검하고 웰니스산업 육성 계획를 종합 평가해 최종 선발한다.
강진군은 웰니스산업 육성 의지 및 지역주민 참여도 등 총 6개 분야에서 엄격한 전문가 심사를 거쳐 관광 숙박 분야에서 높이 평가받았으며 전남에서 순천시에 이어 두 번째로 ‘K-웰니스 도시’에 선정됐다.
올해는 K-웰니스 도시에 순천시, 경북 의성군, 강원 인제군이 선정됐다.
선정된 지자체는 3년간 해당 권역을 대표하는 웰니스 도시라는 권위를 가지며 웰니스협회는 ‘K-웰니스 푸드 & 투어리즘 페어’, ‘K-웰니스 데이’, ‘K-웰니스 국회 심포지엄’, ‘K-웰니스 뉴스’ 및 세계 웰니스대회 등 국내외 전시회 및 컨퍼런스 개최시 선정된 지자체를 우선 홍보한다.
김미자 회장은 “강진군의 K-웰니스 도시 선정을 축하드리며 강진군이 한국을 대표하는 웰니스 도시로서 그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협회에서도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강진군 유미자 부군수는 “강진군이 전남도 제2호 웰니스 도시에 선정돼 선포식을 갖게 됨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관광산업의 바뀌는 방향에 맞춰 강진군도 체류성을 강화한 강진형 관광모델 및 지역밀착형, 주민주도형 관광사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