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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이주상기자] 지난 22일 UFC가 아시아의 유망한 격투기 선수들을 선발하기 위한 ‘ROAD TO UFC’를 발표했다.
‘ROAD TO UFC’는 동남아시아에서 처음으로 시도하는 UFC의 PPV(Pay-per-View) 이벤트인 ‘UFC 275 : 테세이라 vs 프로하즈카’에 앞서 6월 9일과 10일, 양일간 싱가포르에 있는 싱가포르 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준결승은 9월에, 결승은 연말에 열리며 각 체급의 우승자는 UFC와 정식 계약을 맺는다.
이번 대회에는 플라이급, 밴텀급, 페더급, 라이트급의 4개 체급에서 각각 8명의 선수들의 출전한다. 출전국은 한국을 비롯해 일본, 필리핀, 태국, 인도네시아, 인도, 중국 등 MMA 인기가 높은 나라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의 유명 방송국인 TVN Sports가 이번 대회를 방송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UFC 275 : 테세이라 vs 프로하즈카’는 6월 12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메인이벤트는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글로버 테세이라가 랭킹 2위 이리 프로하즈카를 상대로 하는 방어전이다. 여성부 플라이급 챔피언 발렌티나 셰브첸코가 5위 탈리아 산토스와 격돌하는 것이 코메인이벤트다. 한국의 강경호도 출전해 한국팬들의 관심도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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