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사진] 올림픽 스포츠 콤플렉스 조감도 (1)

[스포츠서울 | 장강훈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지난해 동반성장에 가장 기여한 공공기관으로 선정됐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는 기관 실적과 이해관계자들의 체감도 조사 등을 합산해 5개 등급으로 평가한다. 공단은 올해 총 133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시행한 평가에서 준정부형·기타형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2020년 양호에서 두 단계 상승했다.

지난해 지역경제 활력제고와 공정거래 질서 확립, 스포츠 관련 중소기업의 코로나 극복지원,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 강화 등 4대 전략 방향과 9개 추진과제를 선정해 상생을 적극 추진했다. 특히 스포츠 관련 중소기업을 위해 공공자금 융자를 확대하고 재창업 지원, 실내 스포츠시설 고용지원 사업 등을 적극 추진했고, 스포츠 새싹기업의 성장을 돕는 스포츠 산업종합지원센터 2개소(송파, 광명)를 신설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였다.

ESG문화 확산을 위해 스포츠 관련 중소기업의 친환경 제품 개발 사업비를 지원하고, 공단 지원기업을 선정할 때 친환경 인증기업을 우대하는 등의 조치를 시행했다. 협력기업의 휴가비 지원과 거래기업의 기술보호를 위한 비밀유지계약 등의 사업도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공단 조현재 이사장은 “이번 평가결과는 공단 임직원들의 동반성장을 위한 노력의 결실”이라며 “공단은 체육계를 대표하는 공공기관으로, 앞으로도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상생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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