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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남서영기자]결혼을 앞둔 예비부부 손담비와 이규혁에게 결혼 적신호가 켜졌다.

9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는 손담비, 이규혁 예비부부의 달콤살벌 동거 생활이 전파를 탔다.

이날 두 사람은 첫 만남부터 첫 번째 연애와 헤어짐, 다시 만나 연애를 하게된 과정, 손담비 집에서의 동거 생활을 보여줬다.

이 가운데 예고편에 공개, 방송 이후 스피드스케이팅 감독으로 있는 이규혁은 현역 선수인 이승훈과의 불꽃 튀는 한판 승부가 예고됐다. 그 자리에는 손담비가 함께 해 예비부부의 달콤한 꽁냥꽁냥도 기대감을 높였다.

다른 장면에서는 서로를 외면하는 두 사람의 모습이 담겨 시선을 모았다.

눈물을 훔치는 손담비의 모습과 “결혼을 준비하면서 뭐랄까 생각을 제일 많이 했었던 게”, “그지 나는 처음에 진짜 화가 많이 났지”라는 이규혁의 말, ‘일촉즉발 담규네 눈물사태 발발’이라는 자막이 위기감을 고조시켰다.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은 다양한 분야의 커플들이 알콩달콩 살아가는 모습을 ‘남자’와 ‘여자’ 입장에서 바라보고, 운명의 반쪽을 만난다는 것의 의미와 두 사람이 함께 사는 것의 가치를 살펴보는 프로그램이다.

한편 손담비, 이규혁 부부는 오는 13일 결혼식을 올린다.

namsy@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