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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도서관 실내 모습. 제공=의왕시

[스포츠서울│의왕=좌승훈기자]경기 의왕시는 설립 및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작은도서관을 위해 ‘운영 매뉴얼’을 제작했다.

25일 시에 따르면 현재 33개소의 사립 작은도서관이 등록·운영 중에 있는데, 코로나로 인한 휴관이 길어지며 도서관 운영체계 미비, 운영인력 부재 등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시는 도서관 운영체계를 정비하기 위해 9개 작은도서관 운영자들과 함께 지난해 11월부터 매뉴얼 제작을 추진했다.

운영 매뉴얼에는 신규 작은도서관 개관준비, 실무에 필요한 고유번호증 및 전용통장 만들기, 재난배상책임보험가입 등 작은도서관 운영에 필요한 사항들로 구성했다. 또 매뉴얼 사업에 참여한 사립 작은도서관의 사례 일부를 수록해 실제운영에 참고할 수 있도록 했다.

제작된 매뉴얼은 신규등록하는 작은도서관에 제공된다. 운영매뉴얼 전자파일은 시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아 활용할 수 있다.

hoonjs@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