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남서영기자]김설진이 월클 안무가답게 많은 톱스타들의 춤 스승으로 떠올랐다.

13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는 현대 무용가 김설진이 출연했다.

김설진은 배우 송중기, 송강, 전지현, 가수 이효리, 지드래곤 등의 스승으로 엠넷 ‘댄싱9’ 우승자인 실력자다.

김설진은 “권지용 씨는 꼬마 룰라 때 가르쳤다. 전지현은 데뷔 초 CF 단장님이 통솔하실 때 제가 잠깐씩 도와드렸다”고 밝혔다.

이효리 6집 앨범 ‘서울’ 안무가로 참여한 김설진은 이효리의 남편 이상순과 데칼코마디 같다고.

그는 이상순과 아내 뒷담화를 했다며 “아내가 변덕이 심하다. 빨강이 좋다고 선물했더니 빨강 제일 싫어한다고 말하고. 파스타 좋아한 데서 만들었더니 느끼하다고 할 때도 있었다”면서 “‘매일 다른 여자랑 산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더니 이상순이 ‘넌 매일? 난 매 분’이라 말했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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