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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조현정기자] 결혼 3개월 만에 임신소식을 전한 배우 손예진(40)이 올해 출산할 것으로 보인다.

손예진은 지난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임신 소식을 알렸지만 정확한 임신 개월수는 밝히지 않았다. 손예진의 소속사 측도 “임신 초기”라고만 언급했다.

그러나 손예진과 절친한 배우 이정현이 손예진의 SNS에 “울 예진이 너무 축하해. 울 ‘축복이’(딸 태명)와 호랑이띠 친구”라는 댓글을 남겨 올해 출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이정현은 지난 4월 딸을 출산했다.

손예진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늘 조심스럽고도 기쁜 소식을 전할까 한다. 우리에게 새 생명이 찾아왔다”면서 “아직 얼떨떨하지만 걱정과 설레임 속에서 몸의 변화로 인해 하루하루 체감하며 지내고 있다. 너무 감사한 일이지만 그만큼 조심스러워서 아직 주위 분들께도 말씀을 못 드렸다”고 임신 소식을 직접 알렸다. 이어 “우리 만큼이나 이 소식을 기다리고 있을 팬들, 주위 분들께 더 늦기 전에 소식을 전한다”면서 “우리에게 찾아온 소중한 생명을 잘 지키겠다. 여러분도 삶에서 소중하게 지켜야 할 것들을 잘 지켜나가며 건강히 지내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지난 3월31일 동갑내기 배우 현빈과 결혼한 손예진은 지난달 30일 SNS에 공개한 사진에 배가 나온 듯한 모습이어서 임신설이 불거졌지만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한 바 있다.

한편 손예진과 현빈은 2018년 영화 ‘협상’에서 호흡을 맞추며 인연을 맺은 뒤 2019년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서 재회했고 지난해 1월 열애사실을 인정한지 1년 2개월여만에 부부가 됐다.

hjcho@sportsseoul.com

사진| VAST엔터테인먼트, 엠에스팀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