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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남서영기자]허성태가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21일 방송된 KBS2 ‘연중 라이브’ 속 ‘스타 퇴근길’ 코너에는 배우 허성태가 출연했다.

이날 허성태는 배우에 대한 생각과 오는 8월 10일 개봉하는 영화 ‘헌트’에 대해 이야기했다.

대기업 사원에서 늦깎이 배우가 된 허성태는 배우가 안됐다면 “회사 다니고 있을 것 같다. 아마 부장급”이라며 “경제적으로 풍요로운 상황에서 바닥으로 내려와 순간 후회했던 적도 있으나 어머니 생각을 하면서 버텼다”고 밝혔다.

허성태는 지난해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올해는 영화 ‘헌트’에 연달아 출연하며 전세계인에게 주목을 받았다.

특히 그는 ‘오징어 게임’ 속 장덕수을 위해 15kg을 증량한 뒤 바로 ‘헌트’ 촬영을 위해 15kg을 감량했다고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허성태는 “안기부 요원으로 슈트를 입어야 해서 바로 감량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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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트’의 감독 이정재와 같은 배우로 출연한 정우성 중 상사로 만나고 싶은 사람으로 정우성을 꼽은 허성태는 “같은 연기를 하는 배우 입장이지만 감독님은 긴장을 해야 하는 입장이라 그렇다”고 설명했다.

악역을 주로 맡았던 허성태는 “예전부터 (부담감은) 없었고 큰 복이라고 생각한다. 그만큼 강렬한 인상을 남길 수 있어서 거리낌과 두려움은 없다”고 밝혔다.

특히 최근 온라인상에서 뜨거운 화제를 모은 댄스에 대해서는 “진짜 도망가고 싶었다. 스태프가 정말 많았고 진짜 촉박한 일정이어서 무조건 열심히 했다. 여자 스태프들 웃고 하는데 컷하고 바로 도망갔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namsy@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