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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카드를 획득한 나미선이 완벽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화성=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글·사진 | 화성=이주상기자] 36살의 피트니스 모델 겸 선수인 나미선이 한국을 대표하는 비키니여신으로 탄생했다.

지난 30일 경기도 화성시 장안대학교에서 ‘2022 WNGP 파이널리그’가 열렸다. 파이럴리그는 상반기를 결산하는 대회로 수도권 및 지역대회에서 상위 입상한 선수들만 출전해 수준 높은 경연을 펼쳤다.

이날 나미선은 상반기 WNGP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한 최고의 라인을 소유한 김우정, 김유선, 최지후, 김해연 등과 경연을 벌여 ‘꿈의 카드’로 불리는 프로카드를 획득하며 세계가 인정하는 모델 겸 선수로 거듭났다.

나미선은 빼어난 미모는 물론 화려한 워킹, 섹시하고 관능적인 다채로운 포징과 표정 등으로 완벽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나미선은 유명 필라테스 강사로 활동하다 2년 전에 웨이트에 큰 관심을 가져 피트니스 모델 겸 선수로 거듭났다. 지난 5월에 열린 ‘2022 WNGP 수원’에서 비키니 그랑프리를 수상하며 이번 프로전에 도전해 영광을 안았다.

나미선은 “너무 기쁘고 행복하다. 선수라면 프로카드를 획득하는 것이 꿈인데, 실현됐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웨이트는 몸의 변화를 금방 느끼게 해주는 운동이다. 일에 지치고, 건강 관리에 실패한 여성에게는 최고의 운동이다. 자신에 맞게 강약 조절을 하면 커다란 효과를 맛볼 수 있다”라고 조언했다.

WNGP는 ‘WORLD NATURAL GRAND PRIX’의 약자로 약물 없는 대회를 표방하는 내추럴 대회다. WNGP는 대세인 내추럴의 인기에 힘입어 한국을 대표하는 ‘클린 피트니스 대회’로 자리매김했다.

WNGP를 이끌고 있는 석현 대표는 “건강한 육체, 건전한 정신을 표방하는 WNGP의 모토로 전국에서 수많은 선수들이 참가하고 있다. 국민들에게 건강을 전파하는 파수꾼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전국적인 피트니스 체인을 자랑하는 스트롱컴퍼니의 CEO인 석현 대표는 머슬마니아, 전국체전 등 유명 보디빌딩과 피트니스대회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하는 등 발군의 실력을 보여준 현장형 CEO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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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카드를 획득한 나미선이 심사위원인 임예슬 트레이너와 석현(오른쪽) WNGP 대표의 축하를 받고 있다. 화성=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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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카드를 획득한 나미선이 완벽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화성=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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