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는 캠핑짱

[스포츠서울 | 김민지기자] 초보 사장님으로 분한 배우들이 운영 2일 차부터 우여곡절을 겪는다.

1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될 채널A 예능 ‘배우는 캠핑짱’에서는 아침 일찍부터 활동을 시작한 캠퍼들로 바삐 움직이는 세 사장님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캠핑 2일 차 아침을 맞이한 박성웅, 신승환, 홍종현은 각자의 위치에서 오전 영업 준비를 시작한다. 제일 먼저 출근한 ‘웅보스’는 설거짓거리를 잔뜩 이고 개수대로 이동, 호기롭게 맨손 설거지 신공을 펼친다. 설거지 꿀팁까지 전하며 가열 차게 거품을 내던 것도 잠시, 끝도 없이 밀려 들어오는 식기구들에 점점 표정이 굳어갔다.

이런 가운데 박성웅이 단단히 삐치는 사건이 일어나기도 했다. ‘설거지옥’에 빠진 박성웅이 “됐어, 저리 가!”라며 투덜대자 신승환은 그의 심기를 풀어주기 위해 맏형 조종법을 실시했다. 이에 박성웅은 단번에 웃음꽃을 피워냈다는 후문이다. 과연 박성웅 달래기에 성공한 신승환의 필살기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조식 준비를 맡은 신승환, 홍종현에게도 위기가 닥친다. 손님들은 모닝콜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전에 기상해 아침 식사까지 챙겨 먹었다. 두 사람은 무료 조식 서비스만은 살려내자는 마음으로 분주하게 역할 분담을 하며 계획을 세워보지만, 이미 조각난 멘탈과 함께 초보 사장티를 팍팍 내 웃음을 유발한다.

이에 사장 3인방의 좌충우돌 캠핑장 도전기에 더욱 기대가 모인다.

한편 ‘배우는 캠핑짱’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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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채널A ‘배우는 캠핑짱’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