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쇼
출처 | SBS 파워FM

[스포츠서울 | 김태형기자] 영화 ‘범죄도시’ 시리즈에 출연한 배우 최귀화가 의상학과 아내 덕에 ‘꾸꾸또꾸’로 자리매김했다.

8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 탈출 컬투쇼’에는 코로나19 확진이었던 DJ 김태균이 일주일 만에 컴백했다. 김태균은 “마이크가 너무 그리웠다. 이 마이크 냄새”라고 복귀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자리를 비운 사이 일주일간 자리를 지켜준 문세윤, 유민상, 황치열, 최성민, 한해, 홍경민, 곽범, 강승윤, 이승훈에게 고맙다”라고 밝혔다.

이날 게스트로 영화 ‘범죄도시 2’ 천만 관객 달성 공약으로 배우 최귀화가 출격해 입담을 뽐냈다. 앞서 최귀화, 손석구가 지난 ‘컬투쇼’ 출연 당시 ‘범죄도시 2’ 천만 돌파 시 재출연해 노래를 부르기로 약속했다. 최귀화만 출연하자 김태균은 “손석구 씨가 같이 오기로 했는데 이분은 어떻게든 다시 모실 거다”라고 전했다.

특히 최귀화의 스타일에 대한 반응이 뜨거웠다. 청취자들은 “힙한 것이 꼭 쌈디 같다” “하와이안 셔츠가 잘 어울린다. 어디서 산 것인지 궁금하다” 등의 문자를 보냈다. 최귀화는 “아내가 옷을 사 준다. 평소 아내가 스타일링을 도와준다”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번에는 댓글로 ‘꾸안꾸(꾸민 듯 안 꾸민 듯)’라는 말을 들었다. 그래서 이번에는 아내 도움을 받아 ‘꾸꾸또꾸(꾸미고 또 꾸미고)’로 왔다”라고 해 웃음바다가 되었다.

아내와 연애담에 대해 최귀화는 “6~7년 동안 연애 끝에 결혼했다. 아내가 의상학과 출신인데 제가 극단에서 공연할 때 도와주러 온 것이 첫 만남이었다. 제가 대시를 했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유치원에 다니는 딸이 만들어 선물해 준 팔찌를 자랑해 부러움을 샀다.“아내가 오늘 옷 잘 어울린다고 칭찬해 줬다. 본인이 사준 옷이니까”라고 웃으며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최귀화는 “현재는 영화가 내려가서 쉬고 있다. 새로운 작품이 개봉을 앞두고 있다. 영화 ‘늑대 사냥’인데, 9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라고 차기작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세계 4대 국제 영화제 중 하나인 토론토 영화제에 초청되었다. 저를 포함해 서인국, 장동윤, 성동일이 출연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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