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 연습코트 복귀
정현이 한국체육대학교 실내코트에서 연습을 하고 있는 모습. 정현 인스타그램 캡처

[스포츠서울 | 김경무전문기자] 지난해 1월 허리 시술 뒤 오랜 재활에 매달려왔던 정현(26). 그가 연습코트로 돌아왔음을 알렸다. 이런 소식을 접한 팬들로부터 응원들이 쇄도했다.

정현은 지난 10일 인스타그램 자신의 계정(hyeonchung)에 “Hello”라는 글과 함께 코트에서 스트로크 연습하는 동영상을 올렸다. 연습코트에 복귀했음을 팬들에게 보내는 첫 신호였다. 동영상과 함께 많은 연습으로 물집이 생긴 오른 손바닥, 피묻은 라켓 그립 사진도 같이 올렸다.

어머니인 김영미씨는 스포츠서울과의 통화에서 “(정)현이가 지난해 3월부터 재활훈련을 해왔다. 병원에도 여러군데 다니며 치료도 했다”며 “최근 한국체육대학교에서 일주일에 한 번 공치는 훈련을 한다. 나도 오늘 현이가 인스타그램에 올린 연습장면을 보고 놀랐다”고 말했다.

2018 호주오픈 남자단식 4강 진출로 한국 테니스의 역사를 새로 쓴 정현. 그는 이후 허리통증 때문에 우여곡절을 겪었으며, 지난해 1월19일 인스타그램에 허리 시술 뒤 병원에 누워있는 모습을 공개한 바 있다.

정현 허리시술 신고
정현은 지난해 1월 허리 시술을 했음을 인스타그램을 통해 알리며 코트 복귀 의지를 보인 바 있다. 인스타그램

그는 당시 “요즘 제가 어떻게 지내는 지 업데이트 하려고 합니다. 저는 꽤 오랫동안 허리 통증을 느껴왔습니다. 그래서 간단한 시술을 하기로 결정했고, 시술은 잘 마무리됐습니다”면서 “무슨 수를 써서라도 건강한 모습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코트 복귀 의지를 밝힌 바 있다.

정현이 연습코트에서 훈련을 시작했지만 언제쯤 완전히 회복한 모습으로 투어 대회에 복귀할 지는 미지수다. 그러나 한국 테니스의 레전드 이형택은 댓글을 통해 “대박~~~ 시작한건가??!!”라며 정현의 복귀 소식을 반겼다.

정현 인스타그램에서는 수많은 팬이 그의 연습코트 복귀를 반기며 댓글을 남겼다. “좋다 좋다 올라온다” “Yayyy!!! Welcome back 화이팅” “어머!!!!! 너무 기다렸어요” “제발 부상없이 날개를 펴고 날아올라주세요” “아프지 말고~~~~ 화이팅” “마이갓...long time no see” “얼른 돌아와주세요” “Chung on fire” “너무 그리웠습니다” 등이다. kkm100@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