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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무안=조광태 기자] 전라남도는 안전한 캠핑문화 확산으로 지역 체류형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26일부터 3일간 해남 오시아노 오토캠핑장에서 ‘2022 전남캠핑관광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270여 팀 2천여 명의 캠핑객이 참여한다.
캠핑 장비 전시와 캠핑 체험프로그램, 공연 등 다채로운 즐길거리가 제공된다.
첫 날인 26일 오후 7시 버스킹 공연을 시작으로 마술, 난타공연이, 27일 오후 6시부터는 유명 아이돌 가수 공연이 펼쳐져, 엠지(MZ)세대 등의 뜨거운 호응이 기대된다.
현대자동차 카라반, 지프(Jeepⓡ) 오프로드카를 비롯해 캠핑 관련 용품 및 먹거리 등 다양한 전시도 준비돼 관람객의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보인다.
가족과 친구, 연인이 함께 즐길 체험 프로그램으로 사랑의 도시락 만들기, 캠핑용품 만들기, 캠핑 요리 콘테스트 등을 진행한다.
안전하고 올바른 캠핑문화를 위한 안전 캠핑 아카데미도 개최한다.
깨끗한 캠핑문화를 위해 플로킹 보물찾기 사회공헌 활동, 다문화가정 초청 캠핑행사 등 사회가치경영(ESG) 실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특히 캠핑관광 박람회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전남도와 한국관광공사, 해남군, 오시아노 캠핑장 운영사인 ㈜파라가 협의회를 구성해 운영한다.
관광객과 참여자의 안전관리를 위해 안전담당관제 운영,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사전 자가진단점검 실시, 현장체온 측정, 방역게이트 설치 등 철저한 방역대책도 마련했다.
김영신 전남도 관광문화체육국장은 “캠핑 박람회는 참여자가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만끽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2022~2023 전남 방문의 해를 맞아 ‘전남을 찾는 국내 관광객 1억 명, 해외 관광객 300만 명 시대’를 선도하도록 캠핑산업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조광태기자 chogt@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