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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심언경기자] 8월 넷째 주 연예계도 시끌벅적했다. 배우 이기우부터 윤진이까지 여러 스타들이 결혼 소식을 알린 한편, 마약 투약 의혹에 휘말린 인플루언서 서민재와 가수 남태현이 경찰에 입건돼 충격을 안겼다. 또한 그룹 방탄소년단 뷔, 블랙핑크 제니로 추정되는 남녀의 사진이 유포돼 해킹 피해를 입은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왔다. 좋은 소식과 나쁜 소식이 공존했던 이주의 주요 이슈를 짚어봤다.
◇연예계 결혼·임신 러시배우 이기우, 래퍼 산이가 9월 웨딩마치를 울린다. 이기우는 9월 말 제주에서 연하의 비연예인 연인과 백년가약을 맺는다. 산이도 24일 예식을 치른다. 두사람 모두 자신의 SNS를 통해 팬들에게 결혼사실을 고백했다.
배우 윤진이는 오는 10월 22일 4살 연상의 금융권종사자와 결혼한다.가수 겸 방송인 아유미가 같은 달 30일 비연예인 연인과 화촉을 밝힌다.
그룹 신화 에릭, 배우 나혜미 부부는 결혼 6년 만에 임신 소식을 전하며 팬들의 축하를 받았다. 지난 2017년 나혜미와 결혼하며 팀내에서 1등으로 유부남이 된 에릭은 가장 먼저 부모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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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스타 BTS뷔·블랙핑크 제니 열애설에 전세계 들썩, 남태현은 열애 들통에 경찰입건까지
그룹 방탄소년단 뷔, 블랙핑크 제니의 열애설에 다시 불이 붙었다. 23일과 25일 ,두사람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대기실과 집에 함께 있는 사진이 공개되면서 열애설에 힘을 싣는 분위기다. 이 사진의 출처는 제니의 비공개 인스타그램으로 추정되는 사이트가 해킹된 것이라는 설이 유력하다.
이에 일부 누리꾼들은 두 사람의 사생활 유출 피해를 걱정했다. 하지만 양측 소속사는 열애설에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다만 블랙핑크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블랙핑크는 25일 출국해 미국에서 ‘MTV VMAs’ 무대와 정규 2집 프로모션을 위한 각종 빼곡한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라고 선을 그었다.
가수 남태현은 ‘하트시그널3’ 출신 인플루언서 서민재의 폭로로 열애가 들통난데 이어 경찰에 입건됐다. 서민재는 지난 20일 자신의 SNS에 남태현과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남태현 필로폰 함. 그리고 제 방인가 회사 캐비닛에 쓴 주사기가 있다. 그리고 저 때림”이라고 밝혔다. 결국 서울 용산 경찰서는 두 사람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조만간 소환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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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스포츠서울 DB, E&J 엔터테인먼트, SNS 및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