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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남서영기자] 방송인 김나영이 새집을 공개했다.

11일 유튜브채널 ‘김나영의 nofilterTV’에는 ‘나영이네 이사 VLOG! 드디어 떠납니다..새집 최초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김나영 가족의 최근 이삿날이 담겼다.

김나영은 “오늘은 이 집에서의 마지막 밤입니다”라는 말과 함께 “2019년도 3월에 왔으니까 3년 6개월 정도 살았다”고 떠올렸다.

다음날 오전 8시부터 이사에 나선 김나영은 “만감이 교차하더라. 이 집에 처음 이사 왔을 때도 생각이 난다”고 소감을 말하다 눈물지었다.

그는 “이 집이 제 생애 첫 집이었다. 제가 처음으로 산 집이었다. 여기 샀을 때 정말 막막했다. 이제 더 잘 돼서 더 좋은 데로 가니까 너무 좋다. (이 집이) 안 팔렸다. 보러 오는 사람도 없고. 일하는 곳이랑 너무 멀었는데 신우, 이준이 어린이집 때문에 이곳에 있었다. 신우가 학교 갈 시기가 됐기에 지금이 아니면 안 되겠다 싶어서 강남과 조금 가까운 곳으로 떠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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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유튜브채널 ‘김나영의 nofilterTV’

“잘 살 일만 남았다”는 김나영은 새집에 도착해 기뻐했다.

그는 “밑에 온 집안에 카펫을 깔았다. 저희 집이 아니라서 원상복구를 해야 한다. 그래서 방법을 생각하다가 누가 카펫을 추천해 줘서 깔아봤다. 원래 집은 화장실이 2개였는데 문을 떼서 하나만 썼다. 여기는 화장실이 3개다”며 기뻐했다.

이사를 하던 중 집으로 들어온 거미에 김나영은 “잘 사려나 보다. ‘이사하는 날 거미가 들어오면 잘 산다’ 못 들어보셨나. ‘월세집이라도 내 집이 될 수 있다’는 말 못 들어보셨나”고 너스레도 떨었다.

이사를 끝내고 전입신고를 마친 김나영은 랜선 집들이를 예고했다.

namsy@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