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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이주상기자] 전지현이 패션의 날개를 달았다.
영국 왕실을 비롯해 유럽과 미국 사교계의 커다란 사랑을 받고 있는 것으로 유명한 영국의 대표적인 럭셔리 패션 브랜드 버버리가 배우 전지현을 글로벌 앰버서더로 발탁했다.
국내 여자 배우로 홍보대사에 임명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영화 ‘도둑들’, ‘베를린’, ‘암살’ 및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등 여러 작품들을 통해 한류퀸으로 거듭난 전지현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다양하고 우수한 필모그래피로 한국을 넘어 아시아 전 지역에서 많은 이들에게 큰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
버버리는 이러한 그녀를 클래식함과 시대를 초월하는 우아함을 대변하는 160년 역사의 버버리 하우스와 가장 잘 어울리는 배우로 소개하며 앰버서더 선정 배경을 밝혔다.
전지현은 “버버리의 앰버서더로 선정되어 매우 영광이다. 버버리는 풍부한 영국의 역사를 바탕으로, 전통을 유지하면서 시대의 변화에 맞춰 혁신하는 브랜드이다. 이러한 점은 내가 배우로서 관객들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점이기도 하다. 시간을 초월한 우아함은 나에게 많은 영감을 준다. 앞으로 앰버서더로 함께 할 활동들에 대해 설레고 기대된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버버리는 이번 발표와 함께 화보를 공개했다. 화보 속에서 전지현은 버버리 하우스 특유의 핑크 색상의 세트를 배경으로 버버리 2022 가을/겨울 컬렉션을 완벽히 소화했다. 특히 버버리의 시그니처 백 라인인 퀼팅 레더 롤라 백을 포함한 TB 버킷 백과 프란시스 백으로 스타일링을 완성하여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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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inbow@sportsseoul.com 사진 | 레드더피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