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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즈비키니 그랑프리를 차지한 정유미가 우승 트로피를 들고 기뻐하고 있다.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글·사진 | 광명 = 이주상기자] “37kg을 줄였기 때문에 더욱 기뻐요.”

올해 대한민국 최고의 비키니여신 타이틀은 21살 가수 정유미가 차지했다. 지난 18일 경기도 광명시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스포맥스X이지프로틴과 함께하는 2022 맥스큐 머슬마니아 피트니스 코리아 챔피언십’가 열렸다. 이날 대회에는 한국 최고의 피트니스 대회답게 전국에서 최강의 몸짱 들이 몰려 열띤 경연을 벌였다.

시청자와 팬들의 가장 큰 관심을 샀던 미즈비키니 부문에서는 정유미가 그랑프리를 수상하며 한국을 대표하는 비키니여신으로 탄생했다. 정유미는 175cm의 큰 키와 요정 같은 얼굴 그리고 운동으로 다져진 탄탄한 S라인을 앞세워 ‘올킬(모든 심사위원들이 1위로 지목하는 것)’로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정유미는 90kg의 체중에서 37kg을 빼며 여신으로 등극해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 정유미는 “90kg일 적에는 몸에 아픈 곳이 많았다. 직업이 가수여서 많은 활동을 할 수밖에 없었는데 몸무게 때문에 굉장히 힘들었다. 건강을 위해 시작했는데, 영광스러운 상까지 받게 됐다”라며 기뻐했다.

정유미가 여왕으로 등극하게 된 배경에는 그의 어머니인 정한나와 코치로서 건강체로 만든 피트니스계의 ‘살아있는 레전드’로 불리는 이한별이 있다.

정한나는 2019년 대회에서 상위 입상하며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이후 피트니스 모델은 물론 셀럽으로 활동하며 운동을 전파하고 있다.

이한별은 2020년 머슬마니아 대회에서 스포츠모델 등 무려 5개 부문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하며 한국을 대표하는 피트니스 여왕으로 군림했다. 남편도 머슬마니아 월드챔피언으로 유명한 이원준이다. 두 사람은 경기도 평택시에서 피트니스 전문 체육관 ‘평택PT이원준짐’을 운영하며 제자들을 가르치고 있다.

정유미는 “어머니와 이한별 코치의 정성으로 새롭게 탄생했다. 혹독한 훈련과 연습이었지만, 커다란 행복을 안겨줬다”라며 두 사람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이번 대회는 머슬마니아 코리아(프로모터 김근범)가 주최하고, 단백질 헬스보충제 전문기업 ㈜스포맥스와 맥스큐가 공동 주관했다.

철저한 방역 하에 안전한 환경에서 진행한 ‘스포맥스X이지프로틴과 함께하는 2022 맥스큐 머슬마니아 피트니스 코리아 챔피언십’대회는 △클래식 △피지크 △피규어 △모델 △미즈비키니 등의 종목에서 열띤 경연을 펼쳤다.

머슬마니아 코리아의 김근범 프로모터는 “머슬마니아는 이한별, 이원준, 유승옥, 낸시랭, 레이양, 최설화, 이연화, 유예주, 김은지, 류세비, 신다원, 정한나, 신새롬 등 수많은 스타를 배출했다. 이번 대회 역시 차세대를 이끌 새로운 스타가 탄생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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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즈비키니 그랑프리를 차지한 정유미가 화려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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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즈비키니 그랑프리를 차지한 정유미가 우승 트로피를 들고 기뻐하고 있다. 오른쪽은 그의 어머니인 모델 정한나.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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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즈비키니 그랑프리를 차지한 정유미는 갤러리K가 제정한 ‘비너스상’까지 받아 기쁨이 더 했다.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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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즈비키니 그랑프리를 차지한 정유미가 화려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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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즈비키니 그랑프리를 차지한 정유미가 화려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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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즈비키니 그랑프리를 차지한 정유미가 화려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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