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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이웅희기자] 스마트워치에 대한 관심인 높아진 가운데 편의성은 물론 건강과도 연결시켜 제품을 고르는 이들도 늘고 있다. GTS 2 Mini에 이어 약 2년 만에 나온 ‘어메이즈핏 GTS 4 Mini(GTS 4 미니)’ 역시 전매특허 가성비에 비약적인 성능 개선을 통해 주목받고 있다.
GTS 4 미니는 초슬림, 초경량이다. 한눈에 보기에도 가볍고 예쁘다. GTS 4 미니 본체의 두께는 9.1㎜, 무게는 19g이다. 여타 스마트워치에 비해 확실히 얇고 가볍다. 착용하는데 거부감도 없다. 실리콘 스트랩도 손목에 촥 붙는 느낌이다. 스트랩도 퀵 릴리즈 방식으로 쉽게 교체할 수 있게 했다. 사이드 버튼을 눌러 전원을 켜면 바코드를 통해 Zepp 앱을 설치할 수 있다. 기기 추가를 해 연동하면 간단하게 사용 준비 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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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은 1.65인치 디스플레이에 336×384픽셀 해상도, AMOLED 디스플레이로 좋은 화질에 밝다. 자동 밝기 조절 기능과 AOD(Always on Display)를 지원해 화면터치 없이도 늘 선명하게 볼 수 있다. 지문 방지 코팅 덕분에 터치스크린도 깔끔하게 사용할 수 있었다.
PAI(Personal Activity Intelligence·개인 생리적 활동 지표) , 심박수 체크, 산소 포화도, 걸음수 등 운동, 수면 등 건강관련 기능이 기본 탑재됐다. 수면 시 사용자 호흡의 질을 평가하는 기능도 특별했다. ‘바이오트래커’ 센서를 통해 사용자가 흡입하며 이용할 수 있는 산소의 최대량을 ㎖/kg/min(밀리리터/킬로그램/분)으로 측정해 그 결과를 기록하는 것도 인상적이었다. 최대 산소 섭취 능력을 유도하며 효과적인 러닝, 운동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줬다.
또 120개를 웃도는 스포츠 모드와 7가지 운동 동작을 자동으로 인식하는 기능이 있어 운동을 분석하는 기능도 효과적으로 활용 가능했다. 최근 특허를 획득했다는 원형 편광 안테나 기술로 러닝 등 이동 시 사용자 위치 파악에 대한 정확도 역시 높아졌다. 수영 마니아라면 5ATM 방수 등급 인증으로 최대 50미터 수심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만큼 GTS 4 미니를 통해 수영 운동 데이터도 체크 가능해 유용할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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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용량은 270mah로 기능의 활성화 여부를 적절히 선택해 가볍게 사용할 경우 최대 15일, 절전모드 지속 시 무려 45일간 사용할 수 있다. 실시간, 장기간 모니터링이 중요한 헬스 케어에 있어 빠트릴 수 없는 장점이라 할 수 있다. 사용할 수 있는 모든 기능을 켜고도 GTS 4 미니는 최대 8일의 넉넉한 배터리 수명을 제공한다.
제프 헬스는 ‘어메이즈핏(AmazFit)’ 브랜드로 고도화된 스마트워치 제품군을 통해 시장에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완성형에 가까운 GTS 4 미니는 업그레이드된 성능과 함께 10만원대 초반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가성비 측면에서도 인정받을만 하다.
iaspire@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