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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심언경기자] 마의 7년을 맞은 그룹 업텐션이 재계약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업텐션 고결은 12일 서울 마포구 왓챠홀에서 미니 11집 ‘코드 네임: 애로우(Code Name: Arrow)’ 발매를 앞두고 개최한 쇼케이스에서 “(재계약은)잘 얘기하고 있는 상황이다. 아직 진행 중인 단계”라고 말했다.
업텐션은 지난 9월 10일 7주년을 맞이했다. 7년은 대개 향후 팀의 유지 여부가 갈리는 지점으로 통하기도 한다. 이와 관련, 쿤은 “활동을 준비하면서 회사랑 호흡을 맞추다 보니까 소통 면에서 개선되면서 수월하게 진행되는 부분이 있다”고 했다.
이어 “처음 멤버들과 만났던 게 막내들은 중학생 때였고 형라인은 고등학생 때였다. 이제 20대 후반을 달리고 있다. 긴 시간을 동고동락하면서 맞춰왔다. 같이 자라온 가족들과 다름없다. 함께하는 것만으로 힘이 된다”고 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팬덤 허니텐에 대한 감사 표시도 잊지 않았다. 쿤은 “저희의 동력은 허니텐 아닐까 싶다. 멤버들의 결속력도 있지만 허니텐이 없으면 힘이 없을 것 같다”고 얘기했다.
한편, ‘코드 네임: 애로우’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타이틀곡 ‘왓 이프 러브’는 강렬한 인트로 리드와 서정적인 코드 웍, 베이스가 매치되는 댄스 팝 곡으로, 코러스 파트의 묵직한 베이스 라인과 멤버들의 부드러우면서도 섹시한 음색이 돋보이는 노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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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티오피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