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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남서영기자] 의학박사 겸 방송인 여에스더가 근황을 전했다.
최근 유튜브 ‘여에스더의 에스더TV’에는 ‘외모 콤플렉스, 어떻게 해야 될까요? | 에스더와 함께하는 고민상담소’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여에스더는 팬들의 고민을 들어주며 티타임 시간을 가졌다.
먼저 에스더는 “사실 아기 낳고도 4주만에 출근을 해서 그렇게 쉬어본 적이 없었다. 이번에는 탈진? 번아웃?”이라며 ‘우울증은 괜찮으신가?’라는 댓글에 “사실은 괜찮지 않았다. 우울증은 과로하거나 일상의 루틴이 깨지면 악화된다. 지난 6월 여러분과 티타임하고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10편 정도 찍으면서 직원도 소개하고 기숙사도 소개하고 세미나도 하니까 완전히 악화됐다. 지금은 열심히 조절하고 있다”며 몸 상태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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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상담 타임, ‘자기 자신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고민에 여에스더는 답했다. 그는 “어렸을 적부터 외모 콤플렉스가 굉장히 많았다. 6살~7살 가면서 성인치아로 가면서 부정교합, 아무렇게나 나기 시작했다”고 떠올렸다.
그러면서 “마음에 든 건 50대인 것 같다. 그전까지는 제가 못생기고 외모가 부족하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사람마다 아름답다고 생각하는 기준이 다르다. 나를 진정 사랑해줄 수 있는 사람은 이런 나를 사랑해주는 사람이 분명히 있다”고 조언했다.
또 달라진 외모에 대해 “방송에 나가다 보니까 하나같이 올라오는 댓글에 가장 많은 게 ‘부정교합’, ‘입이 나왔다’ 이랬다. 2년 전부터 교정장치를 해서 입이 들어갔다. 지금도 ‘여에스더 성형했냐, 얼굴이 달라졌는데?’ 이런 댓글이 있는데 (교정으로) 옛날보다 옆모습이 달라졌다”고 설명했다.
namsy@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