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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아나운서. 출처 | 김수현 채널

[스포츠서울 | 김태형기자] 유명 트위치 스트리머 우왁굳(35·본명 오영택)의 아내 아나운서 김수현(34)이 임신 소식을 알렸다.

27일 김수현은 자신의 채널에 “안녕하세요 오늘은 특별한 소식을 들고 왔어요. 사실은 저와 왁굳님에게 소중한 딸램이 생겼답니다아- 아가가 찾아온지는 이제 막 25주가 되어 7개월차이구요 :)”라는 글과 함께 초음파 사진을 공개했다.

이어서 “그리하여! 이런 저런 행사나 방송은 아마 당분간은 쉬게될 것 같아요! (궁금해해주신 지스타 스케줄도 이번엔 빠빠이) 잘 먹고 잘 쉬어보겠습니다!”라며 오는 11월 17일 예정된 지스타(국제게임전시회) 행사에 불참 뜻을 밝혔다.

김수현은 e스포츠 중계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리그 오브 레전드, 카트라이더 등 인기 온라인 게임의 중계를 맡았다.

또한 안경을 착용해도 아름다운 외모에 ‘안경 누나’라는 애칭이 붙었다. 지난 2018년 10월 우왁굳과 4년 열애 끝 결혼했다.

남편 우왁굳은 2008년부터 종합 게임 방송을 진행하는 트위치 스트리머이자 유튜브 크리에이터이다.

트위치 팔로워 수는 90만 명이 넘고, 유튜브 구독자 수는 144만 명에 달하는 두꺼운 팬층을 자랑한다. 또한 트위치 전 세계 랭킹 39위, 국내 랭킹 1위이다.

한편, 김수현의 임신 소식에 동료 e스포츠 아나운서들도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tha93@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