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키움 응원단, 가자 한국시리즈로!
키움 팬들이 28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KBO리그 LG와의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열띤 응원을 펼치고 있다. 키움은 포스트시즌 1차전 패배 뒤 3연승으로 한국시리즈 진출에 성공했다. 고척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 황혜정기자] 10.29(이태원) 참사 희생자를 기리기 위해 지난 5일간 지속된 열린 애도 기간이 종료됐다. 이에 한국시리즈(KS)에서의 응원 정상화를 준비 중이다.

키움 관계자는 “응원은 평소대로 정상 운영한다. 다만, 앰프 데시벨(DB)은 조금 낮추고, 치어리더는 응원은 하되, 이닝 사이 공연은 안 하는 방향으로 생각 중”이라고 밝혔다. SSG 관계자는 “애도 기간이 종료된 후에도 조용히 진행하려 한다”고 했다.

KBO(한국야구위원회) 관계자는 스포츠서울과 통화에서 “경기 전 시구 행사를 정상 진행한다”고 밝혔다. 애초 1~4차전까지 올해 화제의 인물들로 시구자가 내정돼 있었으나 애도 기간과 겹쳐 취소된 바 있다.

KBO 관계자는 “KS 4차전이 종료된 후 각 구단 응원단장들과 담당자가 회의했다. KS 5차전 부터는 응원단 응원이 정상 진행된다. 대신, 평상시 보다는 앰프 소리를 작게 하고, 이닝 간에 공연은 없이 가는 것으로 이야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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