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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선수, 이동국 아들 시안. 출처 | 이수진 채널

[스포츠서울 | 김소인기자] 전 축구선수 이동국 아들 시안이 손흥민에 대한 팬심을 드러냈다.

지난 30일 이동국의 아내 이수진 채널에는 손흥민 선수와 아들 시안이의 만남의 순간이 공개됐다.

손흥민을 만나 좋아 어쩔 줄 모르는 시안이의 모습은 덧붙인 글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이수진은 “이보다 더 자상한 미소가 어디 있을까요. 세상 스윗하고 따뜻한 손흥민 선수”라며 손흥민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시안이와 대화를 계속 시도해 주셨는데 이 바붕. 심장이 마구 심하게 뛰고 호흡곤란이 올만큼 어찌할 줄 몰라하는 대박 시안이의 이런 모습은 처음봤어요 이건 찐이다..시안이가 진심으로 좋아하는 선수라는게 온몸으로 느껴지더라구요”라고 했다.

아마도 9살 시안이는 우상 손흥민 선수 만남이 좋기도 하면서, 쑥스러운 모양인 듯 보였다. 손흥민이 말을 걸자 부끄러운 듯 이동국 뒤에 숨어버리리는 귀염 뽀짝 ‘대박이’었다.

평소 팬 서비스가 좋은 손흥민 선수는 특히 아이들에게는 더욱 친절하기로 유명하다.

이수진은 “이렇게 대단한 선수들이 모두 오셔서 아빠에게 인사도 하고 존댓말도 하고 셀카도 찍어가시는 모습을 보고 우리 아빠가 이렇게 멋진 아빠구나 라고 처음 느꼈다며.슈퍼맨 아빠가 최고 자랑스러웠던 날”이라는 글을 덧붙여 남편 이동국 자랑을 빼놓지 않았다.

한편 지난 2월 방송된 채널A ‘슈퍼 DNA 피는 못 속여’에 이동국과 함께 출연한 시안이는 놀라운 축구 실력을 선보이며 “축구선수가 꿈”이라고 말했다.

greengreen@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