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김민재 \'잘하고 있어요\'
김민재가 지난달 24일 카타르 알라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 우루과이와 경기에서 동료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알라얀(카타르)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 김용일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도미야스의 라이벌인 한국 대표팀 수비수 김민재 전투에 참여했다.’

13일 일본 매체 ‘히가시스포웹’은 한국산 ‘괴물수비수’로 불리는 축구대표팀 센터백 김민재(나폴리)를 향한 스페인 라 리가 빅클럽 레알 마드리드의 관심을 언급하면서 이렇게 코멘트했다.

이 매체는 김민재를 자국대표팀 수비수인 도미야스 다케히로(아스널)의 라이벌로 칭하면서 ‘김민재는 한국의 자랑스러운 센터백이며 올 시즌 나폴리의 돌파구로 떠올랐다. 내년 1월 (겨울)이적시장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비롯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클럽이 영입을 열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영국 ‘미러’지 보도를 인용, ‘괴물이라는 별명을 지닌 김민재는 나폴리를 세리에A 선두로 끌어올리는 데 기여하고 있으나 계약 과정에서 3800만 파운드(613억 원)의 바이아웃 조항으로 레알 마드리드를 포함한 여러 구단 제안에 노출돼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치열한 (영입) 쟁탈전 속에서 은하군단이 진지하게 제안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밖에 ‘레알 마드리드가 수비수 김민재 경쟁에 합류했다’고 코멘트한 ‘더 선’지 등 유럽 언론 보도를 곁들였다.

또 ‘김민재는 종종 아시아의 숙적인 일본의 수비수 도미야스와 비교된다’며 ‘빅클럽에서 일찌감치 화제를 모으는 도미야스에 이어 김민재가 어떤 팀의 셔츠를 입을지 지켜보는 것도 흥미로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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