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민지기자]‘순정파이터’ 추성훈이 자신만의 훈련 포인트를 공개했다.

추성훈은 21일 오전 온라인 녹화 스트리밍으로 진행된 SBS 신규 예능 프로그램 ‘순정파이터’ 제작발표회에서 “대한민국 지상파에서 처음으로 격투기 프로그램을 한다고 해서 부담감을 느끼고 있었다. 그런데 (지원자 중에) 진짜 전사의 심장 가진 친구들이 많았다. 생각보다 센 선수들이 많아서 재밌게 촬영했다. 보시는 분들도 놀랄 거다”라고 말했다.

추성훈은 김동현과 함께 섹시매미 팀의 멘토로 활약한다. 지원자들의 훈련 과정에 대해 추성훈은 “격투기 선수라면 체력과 운동 능력도 중요하지만, 센스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섹시매미 팀은 옷 입는 스타일부터 토크, 행동 등도 가르쳤다. SNS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선수로서 필요하다. 당연히 운동도 심하게 시켰지만, 그 외적인 요소로 팬덤도 생길 수 있도록 훈련시켰다”고 전했다.

한편, ‘순정파이터’는 나이와 직업을 불문, 격투기를 사랑하는 지원자들이 전설의 파이터 4인방 추성훈, 김동현, 정찬성, 최두호에게 멘토링 받으며 격투기 1인자를 가리는 격투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21일 오후 10시 40분에 첫 방송된다.

mj98_24@sportsseoul.com

사진 | SBS